경기남부 20곳 호우주의보…출근길 혼잡할 듯

<앵커>

인천과 경기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출근길,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수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안서현 기자! (네, 수원 평동에 나와있습니다.) 수원 상황은 좀 어때요?

<기자>

네, 이곳 수원에서는 새벽 한때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가 지금 다시 점차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요, 어젯(10일)밤 9시부터 수원을 비롯해 광명과 과천, 안산, 시흥, 오산 등 경기 남부지역 20곳과 인천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원이 어제부터 지금까지 1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고, 안성 32.5밀리미터, 여주엔 26.5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당분간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큰 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하천 주변과 도로 공사가 이뤄지는 곳은 피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