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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북상…중부지방 최고 250mm 큰 비

<앵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올라오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네, 우선 출근길 잠수교 상황부터 알아봅니다.

정경윤 기자! (네, 잠수교 남단입니다.)  잠수교 지금 다닐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은 통제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잠시 주춤했던 비는 다시 강해졌는데요, 일부에선 운전하기 힘들 정도로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주요 간선도로마다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이 곳 잠수교 수위는 보행자 통행금지 수위인 5.5미터에 좀 못 미치는 5.3미터 수준입니다.

아직까지는 보행자나 차량 통행이 가능한데요, 팔당댐 방류량이 1초당 5천200톤으로 늘면서 수위도 오를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방류량이 계속 늘면 보행자는 물론 차량 통행이 통제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수도권은 낮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 2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수도권 비는 오늘 밤부터 다시 약해지는데요, 내일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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