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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에티오피아서 '소독약 통' 메고 봉사

<8뉴스>

<앵커>

에티오피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빈민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현지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의 극빈 농촌마을을 찾았습니다.

산중턱에 위치해 평소 구호의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 곳입니다.

이 대통령은 보건소를 개축하고 우물을 보수하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아디스아바바의 빈민 마을에선 직접 소독약통을 메고 마을을 돌며 방역 작업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동네 어린이들은 태권도 시범으로 이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집을 방문해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한국은 참전하신 분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한국 의료진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병원을 찾아 격려하고, 백내장 수술로 시력을 되찾은 노인 등 환자들을 위문했습니다.

[지금부터 오래 사시라고 말씀 전해주세요. 새로 태어난 것하고 똑같아요.]

이 대통령은 오늘(10일)밤 우리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워크샵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올라 내일 오후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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