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내일까지 250mm 폭우…서울도 장맛비

<앵커>

오늘(10일) 낮부터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충청과 전북지방에는 내일까지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기상상황 알아봅니다.

이나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지금 남부 지방에 이어서 충청도에서도 붉게 보이는 것처럼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특히, 충남 논산에서는 한시간 동안 55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비구름은 올라오면서 낮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지금 남부와 충청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특보도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지금 장마 전선은 남부 지방에 머물면서 강한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점차 북상하면서 낮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오전까지는 주로 남부 지방에 강한 비가 오겠지만 낮에는 충청과 전북에, 밤부터는 중북부 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는 20~70mm, 중부와 경북북부에는 최고 150mm의 비가 오겠고요, 충청과 전북에는 25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