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충청북도도 시간당 30mm에 달하는 폭우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도로와 주택이 무너지고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CJB 반기웅 기자입니다.
<기자>
충주댐 하류 왕복 2차선 도로입니다.
시간당 30mm의 폭우에 아스콘포장 10여 미터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아스콘의 성토구간이 전봇대를 덮치면서 2개가 쓰러졌습니다.
오늘(9일) 아침 7시쯤, 진천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가정집을 덮쳤습니다.
20톤의 흙더미가 쓸려내왔지만 보일러실과 집 외벽이 흙더미를 막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윤택일/진천군 초평면 : 놀래가지고… 꽝하는 소리가 나더니 무섭고 놀랬다.]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진천군 초평면 일대 농경지 30만 제곱미터는 거대한 흙탕물 호수로 변했습니다.
이 마을은 올 장마철에만 벌써 네 번째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박춘규/진천군 초평면 : 냇가가 논보다 높으니…. 그러니까 비가 조금만 와도 차요.]
충주시 봉방동과 칠금동 일대 상추 재배단지 하우스 19동도 갑작스런 폭우에 한해 농사를 망쳤습니다.
[이영도/충주시 봉방동 : 침수가 되기 전에 저 펌프장에 펌프가 설치되어 있으면 침수전에 물을 펌핑해서 침수를 시키지 말아야하는데, 침수 다 된 다음에 펌핑하고. 벌써 세 번째 침수에요.]
한편 청원군 대청댐 인근에서는 친구들과 놀러왔던 20살 이 모 씨가 물놀이를 하다 숨졌습니다.
또 충주시 충주천에서는 10살 장 모 군이 급류에 휩쓸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준수, 김근혁, 영상편집 : 박선수)
(CJB) 반기웅 기자
충북에 폭우…산사태로 집 잃고, 침수로 삶터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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