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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사들, 올해도 판문점서 김일성 추모행사

김일성 17주기…"북한내 특이동향 없어"

북한 인사들, 올해도 판문점서 김일성 추모행사
 북한 김일성 주석 17주기를 맞아 북측 인사들이 올해도 판문점 북측 지역에 있는 '김일성 주석 친필비'에서 추모행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측 인사들이 어제 친필비 앞에 서 헌화, 참배했다"면서 "참석자 명단은 확인이 안됐으나 지난해보다도 더 조촐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1994년 김 주석 사망 이후 거의 매년 친필비 앞에서 추모행사를 열어왔다.

지난해에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등이 참석해 30분 정도 추모행사를 했다.

김일성 주석 친필비는 김 주석이 사망하기 하루 전인 1994년 7월7일 통일문제와 관련한 중요한 문건에 명기한 자필 서명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1995년 8월11일 광복 50돌에 즈음해 건립됐다.

비 전면에는 '김일성, 1994.7.7', 뒷면에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 성업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인 문건에 생애의 마지막 친필 존함을 남기신 경애 하는 김일성 주석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 가리'라는 해설문 이 새겨져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올해 북측의 김 주석 17주기 추모행사와 관련해 "북한 내에서 는 특별하게 무슨 동향이 보도되거나 파악되는 것은 없다"면서 "조용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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