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13년부터 제주에서 생산된 맥주가 시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의 청정지하수와 백호보리로 프리미엄급 제주 맥주 시제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만의 맥주 제조 기술이 확립됐습니다.
제주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 호품 보리를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제품 개발용 파일럿 플랜트 설치 한 달 만에 6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습니다.
국내 최초로 맥주의 원료인 맥아와 맥주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설비까지 구축됐습니다.
다음 달 말이면 백호보리를 이용한 제주 프리미엄 맥주 시제품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백호보리가 일반 보리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적어 맥주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말 수확해 휴면과 맥아 숙성기간, 맥주 제조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개발공사는 백호보리에 청정 화산 암반수와 용암해수를 더해 맥주맛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우근민/제주자치도지사 : 미국이나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의 디자이너를 활용해서 맥주와 삼다수의 가치를 높일 것 입니다.]
제주 맥주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라봉과 녹차 맥주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매니아층을 공략하면 세계에서도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보리스 데메조네스/맥주제조기술자 : 우리만의 제조방법이나 제조비율을 사용한다면 아주 특별한 맥주를 만들어 비싸게 팔 수 있고 제주만의 청정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개발공사는 2013년 여름부터 연간 1만5000kl의 맥주를 생산해 3만kl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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