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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기쁨 만끽

<앵커>

현지에서 평창의 유치활동을 지원해온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승리"라면서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개최지 발표가 이뤄진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유치 대표단과 함께 환희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이어 곧바로 자비를 들여 남아공까지 찾아온 강원도민 응원단 650여 명이 머물고 있는 유치단 본부를 찾아 악수를 나누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유치의 주인공은 열정적 강원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정말 식을 줄 모르는 열정에 저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때 마다 각국 정상들에게 꾸준히 평창 유치를 당부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 순방 때 수시로 IOC 위원들을 접견하며 유치의 기반을 다져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IOC 위원을 만나거나 편지를 보낼 때는 각각의 개인적 관심사와 친분관계를 반영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더반에 도착해서도 끊임없이 IOC 위원들과 접촉하며 맞춤형 호소를 이어갔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의 기쁨을 함께 한 이 대통령은 오늘 두 번째 방문지인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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