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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 확정 그 순간!…감격의 눈물로 가득

<현지 앵커>

평창의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 발표장은 승리의 함성과 감격의 눈물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이후 더반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울려 퍼졌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크 로게/IOC 위원장 : 2018년 올림픽 개최 도시는 평창입니다.]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참아왔던 평창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유치 대표단은 서로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발표장에는 대~한민국의 함성이 메아리쳤습니다.

대표단은 길고 힘들었던 여정을 떠올리며 서로가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나승연/평창올림픽유치위 대변인 : 말로 할 수 없이 너무 기뻐요. 계속 분위기도 좋았고 그래서 매 순간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모두가 감격에 젖었습니다.

더반의 유치단 숙소 앞에서는 원정 응원단 400여 명의 함성이 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

대형 스크린 앞에 태극기를 흔들며 평창을 연호했습니다.

환희의 눈물이 쉴 새없이 흘렀습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지난 10년간 우리가 겪었던 많은 어려움들을 한꺼번에 이겨낼 수 있게 돼서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됩니다.]

이번엔 통한의 눈물이 아닌 감격의 눈물이었습니다.

힘든 길을 걸어왔기에 그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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