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유사들의 기름값 할인은 끝났습니다. 이제 눈치보기가 시작됐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리터당 100원 할인 종료를 하루 앞둔 어제, 주유소들은 미리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주유소 직원 : 어제,오늘 좀 많아요. 평소보다 약간 더 많은 것 같은데,1.5배 정도? (1.5배 요?) 꽤 많았아요.]
운전자들은 아쉽고, 또 걱정입니다.
[이명희 : 필요해서 차를 쓰니까 할인 더 해주면 좋죠. 세금이 많이 있으니까 정부에선 세금을 깎아줘야.]
국제유가가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GS칼텍스가 단계적으로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고 다른 정유사들도 눈치를 보고있어 당장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주유소들의 담합 여부입니다.
정부도 이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동수/공정거래위원장 : 기름값 환원 과정에서 담합 등 불공정 행위는 없는 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갈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급가를 올릴 수 있게 된 정유사나 이미 싼 값에 재고를 가득 채워놓은 상당수 주유소들이, 서둘러 잇속 챙기기에 나서는 건 아닌 지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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