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창의 프레젠테이션 자리에 올랐습니다.
세련된 검은색 원피스에 짧은 망토 차림으로, 나승연 대변인, 조양호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김진선 특임대사의 뒤를 이어 다섯 번째 주자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김연아 선수는 선수로서 자신이 가진 꿈을 새로운 지역의 재능 있는 다른 선수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해달라고 IOC 위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또한 "나는 한국 정부의 동계 스포츠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이런 성공과 성취의 가능성은 세계 젊은이들이 반드시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평창의 동계 올림픽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프레젠테이션 풀영상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