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토부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 중축' 못 한다"

"재건축과 형평성, 기반시설 부족 우려"

<앵커>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논란이 돼 온 수직 증축은 못하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경제성과, 주거환경, 재건축과의 형평성 등이 이유입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5개월간의 리모델링 관련 전문가 회의를 거쳐, 공동 주택의 수직증축과 가구수 증가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론냈습니다.

그동안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연합회와 건설사들은 수직 증축과 가구수의 10% 이상의 일반 분양을 요구해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직증축을 허용할 경우 아파트의 구조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리모델링에 일반분양을 허용하면, 용적률 제한과 초과이익 부담금 등 각종 규제가 있는 재건축과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판단했습니다.

용적률이 크게 늘어 기반시설이 부족해지는 점도 우려했습니다.

국토부는 수직증축을 불허하는 대신 국민주택기금에서 공사비를 저리로 대출해주는 등 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활성화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