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계파 해체 문제와 관련해 "계파에 참여하지 말라고 윽박지르거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계파가 만들어진 원인을 생각하고 차분하게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오늘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계파는 하향식 공천에서 시작돼 245개 당원협의회가 위원장 개인의 사조직화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천 과정에서 인연이 계파로 묶어지고 사당화된 당협위원장을 장악하면 당권·대권의 지름길이란 생각이 퍼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또 "한나라당 정강·정책의 전문을 보면 '집단이기주와 포퓰리즘에 맞서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고 돼있다"면서 "홍 대표가 지난 2005년 혁신위원장으로서 만든 정강·정책이니 만큼 잘 수호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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