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터키에서 가짜 위스키를 마신 뒤 목숨을 잃은 러시아 관광객이 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5월 말 지중해 연안 도시 보드룸에서 요트관광을 즐기다 요트에서 가짜 위스키를 사서 마신 뒤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러시아 여행객 22살 니콜로에바씨가 어제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니콜로에바씨는 지난달 21일 뇌사상태에 빠진 뒤 생명연장 장치에 의존해 연명해왔지만 메틸렌 독성으로 인한 장기 기능 저하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습니다.
니콜로에바와 같은 요트에서 가짜 위스키를 마셨던 살리아피나씨 등 4명의 다른 20대 러시아 여성들도 이미 같은 증상으로 지난달 숨졌습니다.
터키 농업부는 사고 직후 이들이 마신 가짜 위스키가 북 키프로스에서 수입돼 터키 전역에 공급된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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