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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암치료 '원스톱시대'…암센터 공사 한창

<앵커>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지역에 암센터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지역의 암 관련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암치료에 있어서 울산도 '원스톱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보도에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내 암센터.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지역암센터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울산대병원이 기능형 지역암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수도권 병원에 버금가는 시설과 장비가 갖춰집니다.

울산 시민들이 이제부터는 암과 관련한 모든 의료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조홍래/울산대학교 병원장 : 암에 대한 예방, 또 암에 대한 교육, 그리고 조기진단, 그리고 치료, 또한 말기암 환자한테 있어서의 완화 치료에 대해서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관리가 되는 이러한 인프라가.]

현재 울산지역 암환자 가운데 40% 가량이 암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다 암진료 환자 수도 10만명 당 2000명을 넘어 전국 최고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 대형병원을 오가며 암투병을 해야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연식/대장암 환자 : 여기 사는 울산 시민으로서 서울에 가지도 않고 울산에서 바로 이제 뭐 진단이라든지 검사를 받아서 수술을 하게끔 돼있으니 여러가지로 편리한 점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암센터에서는 앞으로 암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진단, 수술과 완화치료 등 암 관련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산업 직군별 암 발생률 추이 등 울산 특성에 맞는 암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어서, 암 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UBC)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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