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기간에 발생한 납북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정부 차원의 첫 결정이 다음 달 초에 나올 예정입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는 다음 달 2일 60여 건의 납북피해 신고에 대해 심사를 벌입니다.
위원장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납북피해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는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회가 올해 초부터 신고를 받아온 이후 첫 결실을 보는 것입니다.
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는 각·시도지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 측으로부터 60여건의 피해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위원회에 넘기기 위한 막바지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외교통상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경찰청장 등 정부위원을 비롯해 통일부장관 추천을 받아 국무총리가 위촉한 전시납북자가족 3명, 민간위원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정부는 7종의 6.25전쟁 납북자 명부를 바탕으로 전시 납북자가 1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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