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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선두 주자는 없다"…박빙의 승부

<현지앵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더반에서 본격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로게 위원장은 '선두 주자는 없다'면서 더욱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남아공 체육부 장관의 환영을 받으며 더반 킹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로게 위원장은 곧바로 IOC 집행위원회를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철저히 객관적 중립 입장을 지켜온 로게 위원장은 평창과 뮌헨, 안시 모두 훌륭한 후보 도시라며 섣부른 예측을 경계했습니다.

[자크 로게/IOC 위원장 :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우리는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합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엔 각국의 많은 외신들이 참석해 개최지 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앨런 에이브람슨/미 스포츠전문지 기자 : 투표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평창이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은 확실합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면서 IOC총회를 하루 앞두고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 후보도시들은 20% 정도로 예상되는 부동표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세번째 도전을 나선 평창의 운명을 결정할 제123차 IOC 총회는 한국시간으로 내일(6일) 새벽 2시 개막됩니다.

<현지앵커 클로징>

지금까지 남아공 더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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