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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 대통령 비난' 대규모 평양 군중대회

북한, '이 대통령 비난' 대규모 평양 군중대회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남한 정부를 비난하는 대규모 군중대회를 열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어제 평양시민 10만여명이 김일성광장에 모여 이명박 정부의 죄행을 규탄하는 군민대회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림 내각 총리와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등 북한의 고위인사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명박 정부에게 철퇴를 내리는 심정으로 강성국가 건설 전선에서 영웅적 기개를 떨칠 것"이라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군중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전 정부에서는 없었던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남한의 일부 전방부대가 북한에 대해 호전적인 구호를 내건 것에 대해 보복조치를 위협하면서, 주민들과 언론 매체를 총동원해 대남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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