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 상병이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병대는 김 상병이 군 생활을 잘한 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4명의 사망자를 낸 대형 참사에 해병대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태은 대령/해병대 공보실장 :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해병대는 김 상병이 전역까지 9개월 밖에 안 남았고, 부대생활도 원만했다고 말했습니다
부대원들에게 앙심을 품고 총기를 난사했던 2005년 경기도 연천 GP 사건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김 상병 주변상황과 부대 내 정황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해병대 내에서 기강 해이의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됐던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전 2사단장 등 해병대 소장 2명이 해병대 사령관 음해혐의로 최근 구속됐고 보름 전엔 2사단 5연대 소속 교동도 초병들이 민항기에 오인사격을 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이후 훈련 강도가 강해지면서 해병대 전체에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특히 해병대 특유의 단결과 일사분란함이 폐쇄적 문화로 변질될 경우, 그 영향이 극단적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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