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은 오늘(4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영태 기자. 전당대회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7명의 당 대표 후보들이 조금 전 입장하면서 한나라당 전당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잠시 뒤 후보자들은 현장 정견 발표를 통해 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정견 발표 직후인 오후 3시 40분쯤 8천 8백여 명의 대의원들 현장 투표에 들어갑니다.
이 현장 투표와 어제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 그리고 주말에 이뤄진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야 최종 결과가 나옵니다.
개표결과와 당선자 발표는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어제 권역별로 실시한 20만 명의 선거인단 투표는 25.9%의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조직 기반이 있거나, 뚜렷한 계파가 있는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현재까지 판세는 홍준표-원희룡 후보의 선두 다툼 속에 나경원-유승민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남경필 후보와 권영세 후보는 개혁 성향 비주류와 친박계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고, 박진 후보는 전통 보수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한나라당의 정책과 노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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