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준규 검찰총장이 검, 경 수사권 조정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4일) 오후 사퇴 의사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은 김준규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대검 참모진과 간부 검사들이 참가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기 직전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A4용지 3매 분량의 발표문을 통해 검, 경 수사권 조정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총장은 또한 홍만표 대검 기조부장을 포함해 앞서 사표를 냈거나 사의를 표명했던 검찰 고위 간부들을 대신해 자신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총장은 후배 검사들에게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직을 굳건히 지켜달라는 당부의 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총장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을 방침이며 사표가 수리된 뒤 퇴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김 총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법사위가 검, 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일부 수정하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오늘 거취 표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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