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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냉방 온도, 여름철 '26도'로 제한

<앵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의 냉방온도가 다음주부터 7주동안 26도로 제한됩니다. 냉방온도 제한 시기가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졌고 기간도 2주일 길어졌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냉방온도가 26도로 제한되는 곳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478개 건물입니다.

다음주 월요일,11일부터 8월 27일까지 7주간 시행됩니다.

지난해보다 시행시기가 2주 빨라졌고, 기간도 2주 연장됐습니다.

고유가 등 에너지 위기 상황인데다 올여름 전력수급이 빠듯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된데다, 냉방기기 보급이 크게 늘어 올여름 예비전력이 420만 kw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서관이나 강의실, 통신실은 냉방온도 제한 대상에서 제외해 국민 불편을 줄일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른바 전력수요 피크타임 때는 대형사업장의 냉방기를 10분씩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하도록 권고할 방침입니다.

냉방온도 제한을 위반하면 우선 시정을 요구받고, 요구대로 시정하지 않으면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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