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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땅' 더반 입성!…대표단, 리허설 돌입

<8뉴스>

<앵커>

평창 대표단 본진이 오늘(2일) 새벽 결전의 땅, 남아공 더반에 도착했습니다. 피로도 잊은 채 곧바로 유치전에 돌입했습니다.

현지에서 김형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창 유치 대표단 본진이 부푼 꿈을 안고 더반에 도착했습니다.

18시간의 긴 여정에도 피로를 잊은 채 비장하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병국/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말 한 마디, 한 마디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마지막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대표단은 여장을 푼 뒤 곧바로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에 들어 갔습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김진선 특임 대사 등 발표자들은 개별적으로 1시간 반씩 비공개로 연습에 열중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도 잠시 뒤 개별 리허설을 갖습니다.

[김진선/평창 유치 특임대사 : 장담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긴다는 자신감을 갖고 총회에 임하겠습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은 조금전 더반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모나코의 알베르 IOC위원 결혼식에서 IOC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을 홍보한 뒤 유치단에 합류했습니다.

한편 뮌헨은 조금전 가장 먼저 프레젠테이션 공식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철저한 보안 속에 IOC 첫 공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평창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4시간의 공식 리허설을 갖습니다.

3번째 도전의 성패는 이제 마지막 스퍼트에 달렸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박상현,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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