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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으로 바다로…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 '북적'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처럼 비가 그친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해수욕장엔 수만 명이 몰렸습니다.

7월의 첫 주말표정 안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겨웠던 장맛비에서 해방돼 모처럼 야외로 나온 시민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한강 야외 수영장은 알록달록한 튜브를 끌고 나온 아이들이 점령했습니다.

수상 스키어들이 상쾌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남한강을 질주합니다.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즐기는 강낚시는 무더위를 한꺼번에 날려줍니다. 

물놀이 공원도 제철을 만났습니다.

겹겹이 밀려드는 인공파도와 커다란 미끄럼틀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속초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물 속에 빠지고 튜브가 뒤집혀도, 얼굴엔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다채로운 수영복과 튜브가 해운대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모래사장에 몸을 파묻고 뜨거운 햇볕을 마주하는 찜질도 해수욕만의 묘밉니다.

[이유훈/ 경상북도 포항시 : 어제까지 비가오고 그랬는데 오늘 다행히 날씨가 개서 참 좋은거 같고요.]

장마철 반짝 갠 날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속초 해수욕장은 3만명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10만여명의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영상취재 : 서정곤, 영상편집 : 김종우, 헬기조종 : 김세민, 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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