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지 14주년을 맞아 홍콩의 독자성과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대규모 거리행진이 펼쳐졌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범민주파 시민운동단체 주최로 빅토리아 공원에서 기념집회를 가진 뒤 홍콩 정부청사 앞까지 4㎞에 이르는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은 물가와 주택가격 인상 등에 항의하면서 홍콩 행정수반인 도널드 창 행정장관의 하야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주최측은 거리행진에 최소 1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친중파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은 홍콩 축구경기장에서 별도의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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