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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 해수욕장 개장…'여성구조대' 배치

<8뉴스>

<앵커>

쉽게 지칠만큼 볕은 쨍했고, 더웠습니다. 시원한 바다 생각 나신분들 많으실텐데, 오늘(1일)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따가운 햇살, 시원한 파도.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해변은 젊은이들의 차지가 됐습니다.

친구들과 한바탕 물싸움을 벌이고, 모래찜질과 일광욕도 즐깁니다.

난생 처음 바다를 본 꼬마들은 흙장난, 물장난에 한껏 신이 났습니다.

오늘(1일) 속초지역 3개 해변이 첫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이호순/서울 잠실동 : 계속 장마여서 몰랐었는데 여기 오니까 날씨도 너무 좋고 그래서 벌써 여름 같아요. 진짜 여름 같아요.]

경포 해변을 비롯한 강릉과 동해, 삼척의 해변이 다음 주인 8일에 개장하는 것을 비롯해서 이달 중순인 15일까지 강원지역 94개 해변이 모두 개장에 들어갑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수욕장마다 여성구조대가 배치돼 여성 피서객들의 안전을 돕게 됩니다.

[유순옥/속초해경 순경 : 여성 익수자가 수치심을 느낄 수 있을 그럴 부분에 있어서 저희 여성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이나 이런 것을 할 때 별로 거리낌 없이….]

지난달 부분적으로 조기 개장했던 부산지역 해수욕장도 오늘부터 전면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경남과 전북에서도 오늘 20여 개 해수욕장이 개장했고, 무창포를 비롯한 서해안 주요 해수욕장도 내일(2일)부터 차례로 개장에 들어가 피서객들을 맞습니다.

(영상취재 : 허춘, 정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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