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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더반 먼저 도착…유치전 열기 고조

<8뉴스>

<앵커>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김연아 선수는 가장 먼저 더반에 도착해 있습니다. 더반을 연결하겠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더반 국제공항 입국장을 걸어나왔습니다.

토고에서 열린 아프리카 올림픽 연합총회에서 평창 프레젠테이션을 치르고 건너와 피곤할 법 한데도 표정이 밝았습니다.

[김연아/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홍보대사 : 로잔에서 했던 PT는 심장이 정말 터져 나갈 것처럼 긴장이 됐었는데, 더반에서 할 PT 전에 좋은 연습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기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IOC 위원들에게 얘기하며 평창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생각입니다.

[아시아의 어린 선수들, 어린이들이 어떤 꿈을 가지고 또 어떻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지 선수 입장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런 PT의 내용이 있습니다.]

남아공 남동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더반은 IOC 총회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IOC 총회가 열릴 국제컨벤션센터는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후보도시들의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개최지 결정 투표가 진행될 총회장도 단장을 마쳤습니다.

국제방송센터와 메인프레스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이 곳이 닷새 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하는 장소입니다.

평창의 3번째 도전, 그 마지막 레이스가 이제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조창현, 박상현,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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