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구미 이틀째 단수…500여가구 여전히 고통

구미 이틀째 단수…500여가구 여전히 고통
경북 구미지역의 단수 사태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500여가구 주민이 여전히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는데다 공단에 공업용수 공급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수자원공사는 어제 낙동강 횡단 송수관로에서 일어난 누수현상 복구가 늦어져 구미시 산동면과 장천면 500여가구에 생활용수 공급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미에서는 어제 오후 2천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나 구미시가 긴급 복구에 나서 단수지역은 크게 줄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구미시는 오늘도 급수차 170대를 동원해 단수지역에 생활용수를 보내는 한편, 공업용수 공급이 끊긴 공단 입주 업체들을 위해 배수지에 물을 채워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수현상의 임시 복구를 하는데는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누수가 발생한 송수관로 복구작업에 앞서 임시 물막이 조성공사를 하고 있는데 내일 새벽이나 돼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임시 물막이를 완성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고 지점을 파악해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80m~150m 규모의 임시 물막이를 만들고 그 안에 고인 물을 빼내는 등 단계가 많아 임시 복구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지난달에 해평취수장 사고로 최대 5일간 단수 사태를 겪은지 한 달여 만에 같은 일이 또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