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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우간다, 벼락때문에…'23명 사망'

장마철인 요즘 비도 무섭지만 벼락도 조심해야 합니다. 

저 멀리 아프리카 우간다에선 벼락때문에 안타까운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폭탄이라도 맞은 듯 초등학교 건물 지붕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고지대에 위치한 학교 건물에 그 흔한 피뢰침 하나 없다보니 벼락에 그대로 노출된 것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폭우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학교 안에 머물고 있던 어린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학생 22명과 교사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50여 명이 다쳐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아프리카 빈국 우간다는 연간 벼락이 치는 날이 세계에서 가장 많고 벼락에 맞아 죽는 사람 역시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하는데 식량 원조도 좋지만 서둘러 피뢰침부터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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