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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한국 통신업계 '4세대 시장 열렸다'

3세대를 넘어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통신 시장은 다시 한번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LG U+는 오늘(1일)부터 기존의 3세대 통신보다 속도가 5배 빠른 4G, 4세대 이동통신 LTE서비스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합니다. 

이동하면서 태블릿 PC를 통해 선생님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고,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옷을 고를수도 있습니다.

영화 한 편 받는데 단 1분밖에 걸리지 않는 4세대 이동통신이기 때문에 막힘없이 가능합니다. 

[배준동/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 : 속도가 지금보다 5배 이상 빠르게 됨으로해서 지금까지 어려웠던 다자간 네트워킹이라든지 이런것들이 무선에서도 가능하게 됩니다.]

HD급 영상 통화, 네트워크 게임은 물론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 앱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철/LG U+ 부회장 : 4세대는 영상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영상을 기본으로 해서 영상통화, 영상회의도 다 가능해지고…]

LG U+는 내년까지, SK텔레콤은 내후년까지 4G LTE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TE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됩니다.

또 다른 4G 서비스인 와이브로를 통해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오는 11월부터 LTE를 상용화합니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요금 인하 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가통신, MVNO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SK텔레콤, KT같은 기존 통신사의 망을 할인된 가격으로 빌리는 방식이어서 20~30% 정도 저렴하게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정재민/아이즈비전 본부장 : 상당히 기본료가 저렴한 그런 요금제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폰, 저가폰 위주인데다 국내 사용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선불폰 방식은 한계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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