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평창 유치단, 오전 10시 '결전지' 더반으로 출국

오는 6일 밤 12시 개최지 발표

<앵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평창 유치단 본진은, 잠시뒤에 전세기 편으로 결전지인 남아공 더반으로 떠납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병국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평창 유치단 본진 100여 명은 잠시 후 오전 10시 특별 전세기를 타고 더반으로 출국합니다.

유치단은 현지에서 막판 득표활동을 통해 부동표를 최대한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조양호/평창 유치위원장 : 안심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6일 밤 12시에 발표됩니다.

IOC위원들의 무기명 전자투표로 과반수를 얻은 도시가 개최권을 갖게됩니다.

현재 평창과 뮌헨이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안시가 뒤를 쫓는 양상입니다.

IOC현지 실사와 로잔 브리핑을 통해 평창이 객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뮌헨은 IOC부위원장인 토마스 바흐의 영향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안시는 상대적인 열세입니다.

평창과 뮌헨의 대결은 김연아와 카타리나 비트, 신구 피겨여왕의 장외대결로도 관심을 끕니다.

아프리카 올림픽 연합 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김연아는 오늘(1일) 더반에 도착했습니다.

조양호 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모나코의 IOC위원인 알베르 왕자 결혼식에 참석한 뒤 유치단에 합류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