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국지성 비…내일 낮 '후텁지근'

<8뉴스>

장마전선이 약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밤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내일(1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 토요일인 모레까지는 장마가 쉬어가면서 야외 활동하기에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대기불안정으로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중부 지방에서는 아침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3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