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역대 최대규모의 중간배당을 챙겨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른바 먹튀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내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분기배당을 결의할 예정인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외환은행이 주당 1천원이 넘는 고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중간배당을 하지 않은데다 2분기 순익이 1조3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주당 1천원의 배당이 결정될 경우 외환은행 지분 51.02%를 보유한 론스타는 3천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기게 됩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그제 중간배당에 대한 감독과 검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데 이어 오늘 오전 본점에서 고액 배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노조 측은 "보통 2분기 결산 이사회는 8월쯤 열리는데, 2분기 실적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사회를 여는 것은 작정하고 이익을 챙기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론스타 중간배당…먹튀논란 재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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