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잠수교는 10시간 가까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아영 기자! (네,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비는 그쳤지만 잠수교 수위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한강시민공원 역시 대부분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6.69m입니다.
보행자 통행 기준인 5.5m, 차량 통행 기준인 6.2m보다 높습니다.
아침 한 때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다시 통제가 시작된지 10시간 가까이 지났습니다.
잠수교 수위가 낮아지지 않고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은 팔당댐 방류량 때문입니다.
팔당댐은 수문 15개 가운데 10개를 열고 초당 9300톤을 쏟아내는 등 방류량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 측은 충주댐에서 방류한 양이 팔당댐으로 유입돼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밤 10시까지는 방류량을 계속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오늘(30일) 중으로 통행이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교를 제외하고 서울시내 도로 통제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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