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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쟁터 같은…시위대 경찰 충돌한 그리스

그리스 아테네가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청년 수백 명이 진압 경찰을 향해 돌멩이나 화염병을 던졌고, 경찰이 최루탄으로 시위대와 맞서며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진압에 나선 경찰만 3,000여 명이나 됐습니다.

그리스 정부가 제시한 세금 인상 및 공기업 매각 등을 골자로 하는 긴축안 통과를 앞두고 그리스의 노동자와 시민이 긴축재정안 부결을 요구하며 48시간 총파업에 나선 겁니다.

시위대가 긴축안에 반대하는 이유는 긴축안이 통과돼도 일반 국민들의 삶만 힘들게 할 뿐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그리스 정부는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긴축안을 통과시켰고 그 결과  40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29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는 재정지출 축소, 세금 인상, 국유 자산 민영화를 내용으로  하는 5개년 긴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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