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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출연' 김연아 "평창 올림픽 출전한다면…"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온힘을 다해서 뛰고 있습니다. 이번엔 CNN방송에 출연해서 '평창올림픽'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를 움직이는 글로벌 리더를 만나는 CNN의 '토크 아시아'가 이번에는 김연아를 인터뷰했습니다.

김연아는 우리말과 영어를 섞어가며, 어린 시절 이야기와 밴쿠버 올림픽 당시의 심정을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평창의 올림픽 유치전에 대해서는 긴 시간을 할애해 간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연아 : 내 어깨 위로 조국을 짊어진 느낌이었어요. 로잔 프레젠테이션 때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18년에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리면 출전하겠냐는 질문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김연아 : 올림픽에서 홈팬 앞에서 연기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출전할 수 있다면 대단한 영광일 것입니다.]

여전히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고단함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더 자고 싶다, 훈련하기 싫다고 생각한 적 없나요?) 매일 아침 그 생각해요.]

아프리카 토고에서 후보 도시 합동 프레젠테이션를 마치고 오늘(30일) 남아공 더반에 도착하는 김연아는 개최지 선정 투표 직전까지 평창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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