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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 산사태로 4명 사상…1호선 운행 차질

<앵커>

새벽부터 계속된 폭우로 중부지방 곳곳에서 침수와 시설물 붕괴, 그리고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한명이 숨졌고,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먼저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9일) 오후 1시쯤 서울 월계동 초안산 국철 1호선 공사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여러 대가 매몰됐습니다.

지금까지 차량 3대가 발견됐고, 차량에 타고 있던 46살 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2살 김모 씨 등 3명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월계역과 녹천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쏟아져 내려 전철 1호선 성북역과 도봉산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엔 경기도 가평군 덕현리의 한 유원지에서 36살 동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상태입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청림동 주택가 골목의 하수관이 터지면서 일부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는 등 현재까지 서울 전역에서 100여건의 침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천에서도 부평구를 중심으로 주택 30여가구와 상가 9곳이 침수됐고, 도림동과 운북동 등 도로 19곳도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경기도 광주 송정동에선 빌라 옹벽이 무너져 주민 15명이 긴급 대피하고, 경기도 가평에서도 토사 30톤이 유실돼 인근 주택까지 밀려오는 등 경기도 일대에서도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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