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폭우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는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한상우 기자! (네, 서울 잠수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에는 오늘(29일)들어 방금 전 처음으로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비가 왔기 때문에 근처 한강시민공원 대부분이 물에 잠겨 지금은 가로수만 보이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팔당댐에서 초당 6000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면서 이곳 잠수교의 수위도 꾸준히 높아져 낮 12시쯤부터 차량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잠수교의 수위는 차량 통행 금지 기준인 6.2m를 이미 훌쩍 넘어 지금은 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앞서 오전 8시50분쯤에는 이미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이 금지됐고, 한강시민공원에 주차된 차량들도 침수를 피해 모두 이동한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에선 잠수교를 포함해 5곳의 도로에서 통제구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천로는 영동1교에서 KT 앞까지 양 방향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오후들어 진입이 전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오후 2시 반쯤 진입통제가 해제됐습니다.
빗줄기가 잦아들어 중랑천의 수위가 다소 낮아졌기 때문이지만 산사태가 난 마들길 일부 구간은 아직 차량 이용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인천에서도 해안도로 등 3곳이 침수되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통제 구간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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