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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계 국회 불출석에 맹공

민주당, 재계 국회 불출석에 맹공
민주당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오늘 국회 공청회와 청문회에 불참한 데 대해서 "오만불손한 태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오늘 조남호 회장의 불참으로 환경노동위원회 한진중공업 청문회가 무산된 데 대해 "경총과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이 모두 나서서 재벌 총수의 국회출석을 반대하는 것은 국회에 대한 능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한진중공업 노동자 13명이 전쟁포로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민주당이 재벌·대기업의 반인권적, 반인도주의적, 반윤리적 태도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인권유린 행위 등을 들어 한진중공업을 국가인권위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최고위원도 "재벌 총수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국회를 대하는 모습은 이 정권의 무능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오만불손한 재벌·대기업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사회가 재벌공화국이 되다보니 아무도 재벌개혁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재벌총수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기업집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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