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의 통치자, 알베르 왕자의 남아공 출신 약혼자인 위트스톡이 이번주 결혼식을 앞두고 국외로 달아나려다 무위에 그쳤다는 보도가 나와 모나코 왕실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 인터넷판은 '위기에 빠진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위트스톡이 지난 21일 편도 항공권으로 고향으로 가려다 니스 공항에서 모나코 왕실 경찰에 제지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잡지는 33살의 위트스톡이 20살 많은 왕자의 복잡한 사생활과 관련해 새로운 ´비밀´을 확인하고 좌절감에 빠져 도망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실 측은 전혀 근거가 없는 오보라고 일축하면서 해당 주간지에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보도의 파장이 워낙 커 결혼식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의 메일 인터넷판이 전했습니다.
알베르 왕자는 미국 출신 부동산 중개인과 흑인인 전직 에어프랑스 스튜어디스와 혼외정사를 갖고 각각 9살 된 딸과 6살 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사흘동안 거행될 이번 결혼식에는 유럽 왕족 외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뤄질 예정이어서 영국 왕실 결혼식에 이은 또 하나의 현대판 신데렐라 결혼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나코 왕자 약혼녀 도망시도" 왕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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