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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소화제·연고 내달 슈퍼 판매…약사회 반발

최우철 기자

작성 2011.06.28 20:33 수정 2011.06.28 20: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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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가 일부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마시는 소화제와 피부 연고를 다음 달부터는 슈퍼에서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늘(28일) 액상 소화제 등 48개 일반 의약품을 슈퍼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고시 안을 확정했습니다.

의약외품으로 바뀔 품목엔 박카스와 마시는 소화제, 안티푸라민 연고의 성분 조합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고시가 공포될 다음 달 말부터 이들 품목을 동네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업체들은 6개월 안에 의약품 허가를 반납하고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생산 판매하게 됩니다.

연간 1400억원 어치가 팔리는 박카스를 포함해 이들 품목의 시장 규모는 한해 1600억원을 넘습니다. 

오는 금요일 의약품 재분류를 위한 3차 소위를 앞두고 약국외 판매가 동네 약국 붕괴로 이어질 거란 약사들의 반대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열 진통제와 종합감기약의 슈퍼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내놓는다는 계획이어서 이를 둘러싼 마찰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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