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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목함지뢰 또 발견…강화도로 3발 떠내려와

김용태 기자 tai@sbs.co.kr

작성 2011.06.28 20:30 수정 2011.06.28 20: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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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에서 목함지뢰 3발이 우리쪽으로 떠내려왔습니다. 지난해 이거 모르고 잘못 건드렸다가 인명사고도 났었죠. 혹시 물가에서 발견하시면 절대 손대지 말고 신고하셔야 합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5일 강원도 양구에서 목함지뢰 빈 상자가 발견된데 이어, 20일 강화도 교동도, 25일 강화도 볼음도에서 폭약이 들어있는 목함지뢰가 각각 1발씩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린 북한지역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cm의 나무상자 모양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설치돼 있어 상자를 열거나 압력을 가하면 폭발합니다.

살상 반경은 2m입니다.

지난해엔 목함지뢰 폭발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이붕우 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를 보시면 건드리지 말고  주변에 위험표시를 한 후에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에선 최근 태풍 메아리와 장마가 겹쳐 큰 수해가 발생했습니다.

[조선중앙TV : 태풍 5호(메아리)의 영향으로 강원도 안변군 사평리가 큰 물(홍수), 해일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젯밤부턴 임진강 북쪽의 황강댐도 방류를 시작해 목함지뢰가 더 떠내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군은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지역주민과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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