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서해안 갯벌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도내 서해안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군산지역 갯벌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발견됐다며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전국에서는 73명의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하는 등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주로 간질환 환자나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으면 감염된다.
도 보건당국은 "어패류를 날로 먹었거나 오염된 바닷물을 접촉하고 의심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며 "해산물이나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전북 서해안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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