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은 조 후보자의 부인과 자녀가 1998년부터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건축 인허가 등을 위해 실제 주소지와 다른 곳으로 주민등록을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 이은재 의원은 조 후보자 역시 부를 쌓기 위해 온갖 수단을 마다하지 않은 다른 법조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이 자리에 나올 자격이 있는지 회의를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민주당의 추천을 받은 만큼 오늘 청문회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공세를 펴고 민주당 의원들이 방어하는 정반대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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