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으뜸 마을 서쪽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LP 가스 폭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2층에 있던 35살 김 모 씨와 65살 문 모 씨 모자가 숨지고, 75살 손 모 씨 등 두 명이 얼굴과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인근 건물과 차량 유리창이 부서지면서 주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34살 김 모 씨는 '펑'하는 소리가 두 번 들리고 건물이 크게 울려 밖에 나가봤더니 앞 건물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문씨의 집 안방과 거실 등에서 난방용 가스통과 휴대용 부탄가스, 20ℓ들이 시너통 등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다가구주택 가스 폭발…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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