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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손학규, 27일 회담…6개 의제 논의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내일(27일)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최대 쟁점인 등록금과 한미 FTA 문제에서 합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거의 3년 만에 성사되는 영수회담.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양측 모두 성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주 실무협상을 계속해왔습니다.

[장다사로/청와대 기획관리실장 : 실무협의에서는 그동안의 6개 의제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을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예정된 6대 의제 가운데 의견 접근을 본 부분도 있습니다. 

[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가계부채 문제하고 저축은행 문제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는 상당히 의견 접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등록금 문제와 일자리 대책, 이를 뒷받침하는 추가경정 예산 편성문제 그리고 한미 FTA에 관한 합의는 여전히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대 쟁점은 역시 등록금 인하 문제.

청와대는 한나라당이 요구한 안도 벅차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당장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 시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재협상이 필요하다며 청와대의 비준동의안 처리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렇듯 쉽지 않은 분위기를 감안한듯 청와대와 민주당은 내일 회담 결과를 합의문이 아닌 발표문 형식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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