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군 전력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군견입니다. 사람보다 1만 배나 뛰어난 후각을 무기로 작전에 참여하는데, 해외파병만 5번째 나가는 군견도 있습니다.
군견의 세계, 김용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악지대에 침투한 적을 찾기위해 군견이 투입됩니다.
미세한 냄새의 흔적을 쫓아 어김없이 임무를 완수합니다.
손톱만한 C-4 폭약을 1개 종이상자에 숨겨놓습니다.
폭발물 탐지견 '대덕산'이 같은 모양의 상자 수십 개를 살피기 시작합니다.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한 자리에 가만히 앉습니다.
폭약을 찾았다는 뜻입니다.
군견 대덕산은 모레(28일) 폭탄 테러 가능성이 있는 아프가니스탄 오쉬노 부대로 떠납니다.
벌써 5번째 해외파병입니다.
[송상헌 중령/군견교육대장 : 현지 부대에 대한 요구를 갖다가 저희가 들어서 그 요구에 맞게끔 군견을 특성화시켜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군견들은 태어날때부터 철저하게 관리됩니다.
사료 이외의 먹이는 먹지 않습니다.
열달 동안 계속되는 사회성과 운동성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정찰, 탐지, 추격 같은 주특기 훈련이 시작됩니다.
사람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상휘/군견교육대 상병 : 신뢰가 같이 생활을 하다가 보면 생겨납니다. 단순히 군견이 아니라 형제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군견에게 계급은 없지만 제4땅굴을 찾아낸 군견 헌트는 죽은 뒤 소위로 추서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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