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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휩쓸고 간 광주·전남 피해 속출…여객선 통제

<앵커>

태풍이 지나간 광주·전남지역에는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목포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이동근 기자? (네,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광주·전남지역은 태풍 메아리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태풍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해남과 진도에서는 강풍에 비닐하우스 11동과 인삼재배시설이 파손됐으며 순천에서는 축사 축대가 무너져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완도에서는 주택 지붕이 날아가 전봇대와 부딪히면서 20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1시간가량 중단됐고 양식장 지붕과 야구장 펜스가 붕괴됐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광주·전남 전역과 서해 남부 전해상에 아직 태풍특보는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40-100mm의 비가 더 내리고 곳에 따라 강한 비바람이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마지막까지 철저한 대비가 당부됩니다.

(KBC)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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