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광주·전남지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남 서해상을 지나는 오늘(26일) 오후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동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 곳 목포도 태풍 메아리의 북상으로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빗줄기가 굵어지고 파도도 높게 일면서 태풍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 태풍이 전남 서해상을 지나면서 광주·전남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과 남해안, 서해남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목포와 여수 등 16개 시군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남해안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고 1만2천여척의 어선들도 일찌감치 항포구로 피항해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리산 피아골 132mm, 광양 125mm, 장흥 89mm 등의 강수량을 보이는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 지겠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광주·전남지역은 내일까지 40~100mm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으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시설물과 양식장 피해, 해안가 저지대의 해일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KBC)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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