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 연결해 현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창훈 기자! (네, 제주시 연삼로에 나와있습니다.) 비바람이 무척 거센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주지역은 현재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은 더 거세지고 빗줄기도 굵어지면서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새벽 4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대치 발효됐습니다.
또 오늘 아침이 바다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시간대라 새벽 3시를 기해선 폭풍해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해상에 높은 파도로 여객선을 비롯한 선박 운항이 통제돼 2천여척의 선박이 각 항포구로 피항했습니다.
또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편은 상당수가 결항될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들의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아직까진 큰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지면서 일부 간판이 떨어지거나 공사장 안전망이 훼손되고 있고, 상습 저지대 지역과 수확을 앞둔 수박밭이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폭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한라산 윗세오름에 4백mm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오늘 밤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6월에 발생한 태풍이 제주 전역을 관통하는 사례는 흔치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만일의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은 오늘 오전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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